각계와 대화착수 민정서 민의수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정당은 28일 공무원노조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시발로경제단체·학생·근로자·문화단체등 각계각층과의 대화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민정당의 이같은 계획은 지난 총선거과정에서 근로계층·학생및 청년층은 물론 일부친여단체까지 여당지지가 크게 미흡했다는 반성에서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된 민의를 국정에 반영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민정당은 노태우대표위원을 비롯한 당간부·정책위원·국책연구소·직능국등을 동원해▲30일=농어민단체 ▲4월1일=건설관계단체 ▲4일=관광단체 ▲8일=문화단체간부들과의 대화를 계획중이며 4월6일에는 경제4단체장들을초청해 당면 경제문제 타개책에 관해 논의한다.
민정당은 또 당소속의원·중앙위원등을 동원해 4월초순 교수·문교당국자들과학원문제에 관한 의견교환을가질 계획이며 이어 학생·근로자는 물론 운동권학생·노동단체등과도 대화를 가질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