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 정신병동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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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천주교 충북 음성 「꽃동네정신병동건립을 위한 단합회」가 31일 상오10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다. 서울교구 성령쇄신봉사회와 전국주교단후원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꽃동네회원 3만8천여 명이 매월 1천 원씩 모은 돈으로 거리의 정신병자들을 돌볼 정신병동 착공기념을 겸한 회원 피정이기도 하다.
피정을 통해 의류·가구·그릇 등을 모아 환자들에게 삶의 용기와 기쁨을 주려는 이 꽃동네회원 피정에는 김수환추기경의 「굶주림과 빈곤」, 정진석수녀의 「가난에 대하여」, 오웅진신부 (꽃동네회장)의「행복이란」 등의 강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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