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초연으로 격찬받아 지휘자 정명훈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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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이 낳은 세계적지휘자 정명훈씨가 지난11일 이탈리아 플로렌스에서 플로렌스의 「마치오 뮤지컬 으키스트러」를 지휘, 평론가들로부터 『즐겁고 유려하다』는 격찬을 받았다.
정씨는 이 연주회에서 소련의 바이얼리니스트 「빅토르·트레티아코프」와함께 「차이코 프 스키」의 『바이얼린협주곡』과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협연했다.
현재 서독의 자르브뤼켄라디오 심퍼니의 음악감독을 맡고있는 정씨는 아전에 이탈리아에서 피아니스트로 선보인적은 있었으나 지휘자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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