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골차 승부 9게임…팬 열광|기은 이민현, 현대· 삼성엔 "천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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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점보시리즈 3차대회에서 1골 승부가 속출하고 있다. 30게임 중 20게임을 소화한 17일현재 한골차의 승부가 9게임이나 된다.
특히 기업은은 파란의 주역. 현대·중앙대·삼성전자와 세차례에 걸쳐 숨가쁜 격전끝에 결국 삼성전자를 잡는데 성공했다.
현대와의 첫경기에서는 마지막 1초전 역전당해 1점차(84-83)로 분투를 삼키고 중대와는 연장끝에 93-90으로 분패했었다.
기은의 기둥은 전 국가대표 이민현(이민현). 지난 10월 무릎수술을 받고 재기한 이는 매게임 30점 안팎의 득점을 올리며 리바운드 등 공수의 핵으로 팀을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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