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중 투표한 반장을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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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3일 서울 제7선거구 (서대문-은평)에서 2중 투표한 권영묵씨(43· 상업·서울 홍제3동 32통6반장)를 국회의원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로써 국회의원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된 사람은 모두5명으로 늘어났다.
권씨는 12일 상오 7시20분쯤 홍제3동 281의1 주식회사 삼화 교통에 마련된 홍제3동 제6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통지표(2573번)와 번호가 같은 김 모씨의 선거명부란 에 도장을 찍고 투표를 한 다음 10분쯤 뒤 다시 자신의 투표구인 홍제3동 279의104 홍제3동사무소에 마련된 제6투표소에가『투표통지표를 집에 두고왔다』고 속이고 투표용지를 또 받아 2중 투표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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