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양주시장도 4·13 총선 때 다시 뽑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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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4·13 총선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 재·보궐 선거가 실시된다. 기초단체장 8명과 광역의원 17명, 기초의원 26명을 뽑는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역의원은 44명이 등록해 2.6대1을 기록했다. 기초의원은 77명이 등록해 2.6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기초단체장 8명 재·보선

경기도에서는 2명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7명, 기초의원 4명 등 모두 13명의 지역일꾼을 선출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광역·기초의원 각 1명씩 2명을 뽑는다.

경기도 구리시장 선거에는 3명, 양주시장 선거에는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양주시장에는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을 맞고 있는 정동환(61)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민생경제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성호(58)후보, 전 양주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지낸 무소속의 이항원(59) 후보 등 3명이 나섰다.

구리시장에는 새누리당 백경현(57) 후보와 박영순 전 구리시장의 부인인 더불어민주당 김점숙(65·여)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국민의당 백현종(50) 후보와 시민운동가인 무소속의 박수천(59) 후보가 가세해 4파전으로 치러진다.

광역의원의 경우 수원시 제5선거구와 군포시제1선구거에서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3개 정당에서후보를 냈다. 성남시 제4선거구는 이들 3개 정당 외에 민중연합당과 통일한국당이 가세해 5명이 겨룬다. 성남시제7선거구는 3개 정당과 무소속 1명이 다툰다.

안양시제2선거구·양주시제2선거구·화성시제3선거구 등 3개 지역에서는 새누리당과 더민주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인천 광역의원을 뽑는 계양구제1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3개 정당 후보가 나섰다. 후보자의 ▶재산 ▶전과기록 등은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명수 기자 lim.myo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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