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사료등 농산물 수입|종합무역 상사에도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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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옥수수·콩등 사료와 쌀·밀등 양곡과 같은 주요 농산물의 수입을 종합무역상사에도 허용키로했다.
이제까지 사료는 축협중앙회·사료협회및 실수요자인 사료제조업자등에게, 양곡은 조달청·제분협회·옥수수가공협회등 공공기관에만 수입이 허용돼왔다.
금년들어 처음으로 8일 금진호상공장관주재로 종합무역상사협의회를 소집한 상공부는 농산물등 주요물자의 수입기능은 민간상사에 맡기는 것이 합리적이며 종합상사들이 수출만 가지고는 채산성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점등을 감안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히고 이들 품목의 수입을 추천할수 있는 대상에 종합상사를 포함시키는 내용의 고시개정작업을 농수산부등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농산물외에도 쇠고기·젖소·육우등 축산물 수입도 민간기능으로 돌리는 방안이 거론되기는 했으나 수급조절의 필요성 때문에 검토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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