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곤지암역 일대 개발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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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신설되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역인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역 일대가 개발된다.

경기도는 광주시가 제출한 곤지암역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구역은 곤지암읍 곤지암리 367번지 일대 17만1894㎡다. 공동ㆍ단독 936세대의 주거단지와 상업 및 산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같은 내용은 24일자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된다. 사업비는 338억원이다.

곤지암역은 올 하반기 개통될 예정으로 국도 3호선(경충국도)과 국지도 98호선 등과 연결된다. 2016년 하반기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뒤 2017년 상반기부터 추진돼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곤지암역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함께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임명수 기자 lim.myo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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