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심건오, 카를로스 토요타에 17초만에 TKO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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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심건오 [사진 화면 캡처]

로드FC 심건오 (27)가 17초만에 브라질의 카를로스 토요타에 TKO패를 당했다.

로드FC 심건오는 12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29 무제한급 카를로스 도요타와 경기서 1라운드서 TKO패를 당했다.

최홍만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기도 했던 도요타는 경기 시작과 함께 무차별적인 펀치를 날렸다. 심건오는 가드를 올리기전 이미 정신을 잃었을 정도.

결국 몇차례 도요타의 펀치가 더 심건오의 얼굴을 향했고 결국 심판은 경기를 중단 시켰다.

로드FC 심건오의 경기는 최홍만의 설욕전이다. 앞서 토요타는 일본에서 열린 최홍만과의 경기에서 1분만에 TKO패 시킨 바 있다.

도요타는 지난 10일 “한국에 경기를 하기 돼 기쁘다. 최홍만과의 경기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경기”라고 말했다. 이어 “최홍만의 쓰러뜨린 것은 우연이 아니다. 최홍만과 100번 싸워도 다 이길 수 있다. 이번에 심건오 또한 KO로 꺾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심건오 역시 최홍만의 복수를 다짐하며 자신의 승리를 장담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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