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인공지능 알파고에 첫판 불계패, 기뻐하는 알파고 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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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인공지능 알파고에 첫판 불계패(사진=일간스포츠)

9일 오후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첫번째 대국이 펼쳐졌다. 이 대국에서 이세돌이 인공지능 알파고에 186수 만에 불계패를 당했다. 첫 승을 거둔 알파고 팀이 기뻐하고 있다.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과 맞붙을 알파고는 구글이 소유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업체 딥마인드가 창조해낸 인공지능 바둑 시스템이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9일부터 15일까지 5번의 대국을 갖는다. 대결의 룰은 백이 덤 7.5집을 가져가는 중국룰로 정해졌고, 두 기사의 제한시간은 2시간이고 이를 소진한 후에는 1분 초읽기가 3회씩 주어진다.

두번째 대국은 3월 10일 오후 1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온라인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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