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40대 싱글 여성 가희에게 연애 상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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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는 가수 가희가 출연해 ‘만남’을 주제로 300여 청중과 이야기를 나눈다.

한 40대 여성은 이성과의 만남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다. 이 여성은 “우리집은 나를 포함한 5남매가 모두 싱글이다. 나는 혼자 사는 게 전혀 불편하지 않지만 칠순을 앞둔 부모님이 ‘죽기 전에 손주 한번 안아보고 싶다’라고 말씀하시는 게 마음에 걸린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주변에서 자꾸 왜 결혼을 못하냐고 묻는데, 좋은 사람을 만나는 방법이 궁금하다”고 말한다. 이에 가희는 “다른 사람의 관심과 호기심을 사려고 노력하기보다 자신을 가꾸는 데 노력하면 저절로 좋은 인연이 찾아오는 것 같다”고 조언한다.

 이밖에 ‘만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회과학자 최진기는 “한 사회의 문화는 다른 문화와의 직간접적 만남을 통해 변해간다”며 한국 사회의 문화 접변을 논한다.

다음소프트 부대표 송길영은 “인간은 예측하지 못했던 만남에 큰 가치를 부여한다”며 ‘일상’ ‘취미 활동’ ‘기념일’ 등 만남과 관련된 키워드를 빅데이터로 분석한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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