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새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이 탄생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37회 일반입단대회를 통해서다.
지난 2일 박현수(15)가 9승1패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입단을 확정 지은 데 이어 3일에는 전용수(21)가 9승2패의 성적으로 입단에 성공했다.
이어 4일에는 8승을 거둔 선수들끼리 다시 대결을 벌여 위태웅(22)·김치우(21)·김창훈(20)이 마지막 입단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일반입단대회에는 총 180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예선에서 28명을 뽑았고 이들이 본선을 치러 최종적으로 5명을 선발했다.
이로써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17명(남자 262명, 여자 55명)으로 늘었다.
정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