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실제로 리플리 증후군 겪은 적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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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가 29일 영화 `원령` 시사회가 진행된 cgv 왕십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홍수아가 실제로 리플리 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홍수아는 2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멜리스' 기자간담회에서 "리플리 증후군은 실제로 주위 사람들이 겪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홍수아는 "나도 이 증후군을 겪어봤었는데 정말 무서운 것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연기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홍수아는 "이외에도 많은 일들을 겪어서 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힘든 점은 없었다. 연기하면서 어렵거나 부족한 부분은 감독님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멜리스'는 자신을 외면한 채 친구의 가정, 남편, 아이까지 모든 것을 빼앗으려 했던 한 여자의 끔찍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멜리스'는 오는 11일 개봉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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