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영향예보제’로 제주공항 사태 재발 방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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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갑작스런 폭설로 전면 통제됐던 제주공항과 같은 사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영향예보제’가 올해부터 시범 운영된다. 기상청이 기존 일기예보와는 별도로 기상 재해로 인한 사회·경제적 영향까지 알려주게 된다. 강풍으로 인한 여객선 결항, 결빙으로 인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 도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예상지역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적설량에 더해 항공기 결항 가능성도 기상청 예보에 포함된다. 기상청은 3월부터는 가뭄 지역을 미리 알려주는 가뭄 예·경보제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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