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물망자 헌금 이미 예치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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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한당내에서는 전국구후보등록자중 일부는 이미 상당액을 헌금했거나 예치했다는등의 소문이 파다.
한 고위당직자는『지난21일 공천자대회에서 92명의 공천자에게 일률적으로 1천만원씩 보조한 재원은 연역전국국구의원 1명과 후원회 김병태부회장의 헌금으로 충당했다』고 밝혀 소문이 사실임을 뒷받침.
또 전국구의원 모씨도 상당액을 이미 예치했으며 당원이사 H씨는 10억원의 헌금을 약속했다는 설이 녹아 당내에서는 이들의 후보확정을 긍정시하는 경향.
공천심사위원들도 각기 1,2명씩의 추천자를 안정권에 넣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 이태구 신감우부총재는 각기 정상구 김경구의원과 송명봉전문위원, 고재청부의장이 김옥천씨, 조윤형선거대책본부장이 정규완 조홍규씨, 오홍석중앙상뒤의장 이연제원의원, 황낙주선거대책위부의장이 황대봉시를 각각 밀고있다는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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