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A 방문객 4550만 명…사상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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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관광청이 지난해 LA를 방문한 관광객이 4550만 명을 돌파하며 5년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LA를 찾은 방문객은 2014년보다 2.8% 증가했다. 내국인이 3880만 명, 외국인은 670만 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중에는 중국인 방문객이 13.6%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총 77만 9000명이 방문했다. 한국인 방문객은 11% 증가한 28만2000명이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LA 방문객이 보다 흥미롭고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공항과 대중교통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더 향상된 서비스로 2020년까지 관광객 5000만 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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