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중 8명' 우리사회는 불평등해 "이유 알고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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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8명 한국사회 불평등하다 생각

우리나라 청소년 80%가 한국사회를 불평등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1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진이 2015년 8월11일~9월20일 온라인으로 전국의 만 14~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9.4%가 우리 사회가 매우 불평등하거나(20.9%) 불평등하다(58.5%)고 인식했다. 60%의 청소년은 우리 사회가 전혀 안정적이지 않다(11.2%)거나 안정적이지 않다(48.8%)고 답했다.

대인신뢰도와 관련해서는 40.9%의 청소년이 타인을 대체로 신뢰할 수 없다라고 했고 전혀 신뢰할 수 없다라는 의견이3.3%가 나왔다.

우리 사회가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는 사회라고 생각하는지 0점(매우 믿을 수 없음)에서 10점(매우 믿을 수 있음)의 범위에서 점수를 매기도록 하자 평균 4.1점에 그쳤다. 청소년들의 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온라인중앙일보

청소년 10명 중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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