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중국해 인공섬 첫 비행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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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중국 비행기가 중국 메이란 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 난사군도에 건설했던 인공섬 비행기 이착륙장에 6일 오전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민간 비행기가 난사군도 인공섬 비행장에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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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항공기 두 대는 6일 오전 중국 하이난성 성도 하이커우의 메이란 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10시경 각각 난사군도의 용수지아오 섬에 건립된 비행장에 착륙했다. 비행기 두 대는 오후 하이커우로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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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난사군도와 주변국 지도.

중국이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는 남중국해는 필리핀, 베트남 등 주변국과의 영유권 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중국은 주변국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난사군도에 인공섬들을 건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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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에서 본 남중국해의 난사 군도 사진. 활주로가 건설되어 있다. [사진 아시아 해양투명성이니셔티브]

글=김신예 인턴기자 사진=중앙포토·[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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