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브랜드 택시 1차로 30대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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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택시서비스 향상을 위해 제주에 브랜드택시가 도입된다.

제주시는 29일 가칭 '제주사랑 브랜드택시제'를 운영키로 하고 다음달 중으로 일반택시와 개인택시 별로 브랜드택시 도입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협의체가 구성되면 1단계로 30대 이상의 차량을 선정해 호출시스템.명칭.차량로고.운전기사 제복을 같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브랜드택시 운영 협의체의 동일한 호출설비 운영비, 차량 도색비, 지정복 제작비 등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운전자들의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브랜드택시의 서비스 개선 담보조건으로 법령 위반시 가중처벌 등 방안도 시행할 예정이다.

브랜드택시 운행 자격은 브랜드택시 시행일로부터 과거 2년이상 무사고로 운전한 일반택시 운송사업체 종사자 및 개인택시 운송사업자에게만 주어진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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