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토지 47% 공시지가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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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대구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동성로의 대구백화점으로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5.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구시가 발표한 2003년도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의 공시지가는 1㎡에 1천8백만원(평당 5천95만4천원)으로 지난해 1천7백10만원에 비해 5.3% 상승했다.

또 가장 땅값이 싼 곳은 달성군 논공읍 하리 산 1번지 덧재마을 인근 임야로 지난해와 같이 1㎡에 1백72원(평당 5백69원)이다.

이번 조사대상 토지 44만8천611필지 중 지난해보다 공시지가가 오른 곳은 21만1천6백80필지(47.2%), 내린 곳은 4만5천9백3필지(10.2%)였고 19만1천28필지(42.6%)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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