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시인 이장욱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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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시인 이장욱(35)씨가 '제8회 현대시학작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용의자''인파이터' 등 5편이다. 李씨의 시들은 "요즘 젊은 시인들의 시가 평면화.왜소화하는 경향이 없지 않은 가운데, 단단한 사유와 지적 운용으로 시의 내밀한 질서를 획득해 냈다"는 평을 받았다.

1994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은 시집 '내 잠 속의 모래산'을 출간했었다. 한편 현대시학작품상은 등단 5년에서 15년 사이인 시인들이 최근 1년간 발표한 시들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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