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원자력 개발 주도, 정부 특성화 과정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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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2011년 원자력발전 특성화대학(고급과정)에 지정돼 기업이 제안하는 교육트랙을 제공한다.

원자력공학과는 미래 원자력 에너지 개발과 글로벌 원자력 시장의 수요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 세종대학교는 2011년 정부로부터 원자력발전 특성화대학(고급과정)으로 지정돼 기업이 제안하는 교육 트랙을 제공한다. 기업은 산업계에 특화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은 이론 및 실무와 창의성을 겸비한 원자력·방사선공학 관련 전문 공학자 양성을 목표로 구축된다.

원자력공학과

원자력공학과는 원자력 에너지의 다목적 이용을 위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향상된 원자로와 차세대 원자력 및 방사선기술, 소형모듈화 원자로 등의 개발을 주요 연구 분야로 설정하고 있다.

학부과정 졸업을 위해서는 원자력전공필수 21학점, 선택 42학점 등 63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2013년 20명, 2014년 23명, 2015년 20명의 학부학생을 선발했다. 2015년부터 대학원을 설립하고 석사과정을 운영 중이며, 2016년에 박사과정을 설립할 예정이다. 교수진은 5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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