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뒤따라 무학·화이트도 값 5.9%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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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지난달 말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후레쉬의 가격을 인상한 이후 소주업체의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무학은 21일부터 ‘좋은데이’의 가격을 950원에서 1006.9원으로, ‘화이트’의 가격을 970원에서 1028.1원으로 각각 5.9%씩 인상한다. 과일맛 소주(리큐르)인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는 가격 변동이 없다. 같은날 금복주도 가격을 961.7원에서 1015.7원으로 5.62% 올린다. 대선주조는 22일 가격인상을 예고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와 클래식의 가격을 961.7원에서 1015.7원으로 5.62% 인상했다. 이후 제주 한라산소주도 ‘한라산’의 가격을 1080원에서 1114원으로 3.15% 인상했다. 롯데주류(처음처럼)와 보해양조(잎새주·아홉시반)는 아직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

이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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