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 사망자들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오는 29일 오전 대구시민회관 광장에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월배차량기지 내 냉동시설에 보관돼 있는 69구의 시신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63구는 27일부터 국과수 관계자들의 입회 아래 유족들에게 개별 인도된다.
장례는 영결식 이후 유족들이 개별적으로 치르게 되며,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의 추모묘역이 완공되면 희망에 따라 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시신 6구에 대해서는 대구시가 가매장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