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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 풍경] 참새와 홍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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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눈이 내린다.

얼마 전 기억해 둔 감나무

흰 모자 쓴 홍시가 더욱 붉다.

기다리던 참새도 날아든다.

잘 익은 홍시 콕 쪼아 먹는다.

삶도 사진 작업도 기다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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