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서울 강동구와 인접, 개발호재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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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랜드는 서울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에서 300여 m 거리인 경기도 하남시 감북·초이동 일대 그린벨트 토지(사진) 12만198㎡를 공개 매각한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과 맞닿아 있어 서울 잠실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하남시 그린벨트 토지

올림픽공원도 직선거리로 2㎞ 떨어져 있다. 하남 부동산 시장은 서울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하남시까지 연장키로 하면서 들썩이고 있다. 5호선은 2018년, 9호선은 2016년 개통 예정이다. 5호선은 현재 종점인 상일동에서 미사강변도시·덕풍동·창우동까지 7.7㎞가 연장된다. 역은 5개가 생긴다. 5호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하남시 창우동에서 서울 종로3가까지 40분대면 갈 수 있게 된다.

하남시는 지난해 2월 감일~초이 광역도로 개설공사를 발주했다. 이 도로는 감북보금자리지구부터 서울 강동구 상일사거리까지 2.47㎞를 왕복 6차선으로 연결하게 된다. 내년 6월 개통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땅은 이 도로와 접해 있다. 북쪽으로 미사강변도시, 남쪽으로 서울 위례신도시가 있어 추후 개발 가능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5월 발표된 정부의 그린벨트 규제 개선 방안에 따르면 그린벨트 해제권한이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이전 되는 등 그린벨트 해제가 간소화됐다. 이번에 분양하는 땅은 496㎡ 정도로 분할해 매각한다. 개별 등기도 가능하고, 분양가는 3.3㎡당 59만~100만원이다.

분양 문의 02-577-1615

● 하남 감북·초이동 일대 그린벨트
● 감일~초이 광역도로 인접
● 분양가 3.3㎡당 59만~100만원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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