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새대표에 최병렬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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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6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 개표를 실시한뒤 전당대회를 열어 새 대표를 확정한다.

한나라당은 오전 10부터 당 대표 선거 개표를 시작, 오후 3시쯤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 선관위 관계자는 개표완료 잠정집계 결과 최병렬(崔秉烈)후보가 서청원(徐淸源)후보를 2천2백여표 차로 앞설 것이라고 말해 최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번 당대표 경선에는 두 후보외에 강재섭(姜在涉).김형오(金炯旿) . 김덕룡(金德龍).이재오(李在五) 의원(기호순)이 출마, 전체 선거인단 22만7천333명 중 12만9천633명이 참여해 57.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나라당은 30일 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7일 후보등록을 받는다.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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