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가는 지름길│학습컨설팅] 공부하는 길 안내…학업역량 쑥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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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실력을 높이려면 자신부터 알아야 한다. 공부기술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학습태도와 목표 설계가 먼저다. 많은 학생·학부모가 컨설팅을 청할 때 자기주도학습법을 가르쳐주냐고 묻는다. 하지만 학생의 상태와 비전을 모르고 주입하는 공부방법은 모래성일 뿐이다.

학습컨설팅은 입시 분석에서부터 목표 수립, 과목별 공부, 성적 향상, 학습태도 정립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학습과정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상태에 맞는 단계별 과제(홈워크)를 주고 문제점을 개선해가는 공부 시스템이다. 내신과 수능 모든 과목에서 점수를 고르게 얻어야 우위를 점하는 현행 입시를 고려하면 학습컨설팅은 꼭 필요한 관문이다. 주요 과목만 족집게처럼 주입하는 사교육의 부작용도 보완해준다. 기업이 계속 성장하기 위해 경영컨설팅을 받는 것과 같다.

학습컨설팅은 과목별 학원의 급급한 단기 처방이나 개인교습의 무분별한 지도에 찌든 학생에게도 필요하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려면 계획을 체계적으로 짜고 과목별 효율적인 학습법을 익히며 자기 수준에 맞는 교재로 공부해야 한다. 수많은 학습법과 교재가 난무하는 속에서 학생에게만 선택을 맡기는 건 방치나 다름없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키우듯 공부도 체계적인 전략을 제시할 감독과 코치가 필요하다.

학습컨설팅은 학생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학습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둔다. 입시 목표를 세우고 이에 필요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준다. 이는 눈앞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작은 실패에 흔들리지 않는 학습태도를 만들어준다. 자신에게 필요한 교재와 강의를 정확히 고르는 눈도 키워준다. 사교육에 끌려 다니지 않고 자신에게 알맞은 학습전략을 구사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므로 성인이 돼서도 스스로 공부하는 평생학습태도를 심어준다.

공부혁명대 학습컨설팅이 배출한 수많은 상위권 대학 입학생들이 이 같은 홈워크 공부법으로 학습역량을 키웠다. 이를 통해 수학·영어 포기자에서 즐기는 학생이 됐고 학원의 도움 없이 전과목 성적을 올렸다. 교과 점수가 부족해도 충실한 학교생활로 대학 입학문을 연 학생도 있다. 모두 공부하는 원리와 즐거움을 깨닫고부터다.

장우석 공부혁명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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