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이 본 盧…"스스로 권위 실추" 4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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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스스로 권위를 실추시키며, 정책혼선을 자초하고 있다."(47%)

"훌륭한 대통령이며, 조만간 자리를 잡을 것이다."(70%)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광웅 교수가 1학기 '현대사회와 리더십' 강의를 들은 학부생 4백75명을 상대로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다. '정책 혼선을 자초하는가'라는 설문에 절반(53%)이 '전적으로 동의' 또는 '동의' 라고 답했다. 반면 1백89명(42%)은 '시대에 맞는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극명하게 엇갈리는 평가를 했다.

김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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