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육가공 완제품 공급 … 초보도 운영 가능한 고깃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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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가는 식재료를 받아 포장만 뜯어 바로 손님상에 올릴 수 있다. [사진 구이가]

프랜차이즈 고깃집은 초보 자영업자가 선호하는 업종 중 하나다. 정통삼겹살 전문점 구이가는 고깃집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10년간 기본기를 다지며 성장해온 브랜드다.

구이가

 본사 차원의 생산·유통시스템 등 각종 지원을 통해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춰 가맹점주와 고객을 만족시킨다는 평을 듣고 있다. 구이가 관계자는 “매년 150% 이상 성장하고 있다”면서 “매장 숫자를 늘리기보다 잘되는 매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우선한 결과 개설 마진을 최소화해도 안정적 물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이가 육가공센터에서는 직접 가공한 완제품을 진공 포장해 가맹점에 보낸다. 가맹점에서는 포장만 뜯어 바로 손님상에 올릴 수 있다. 외식업에 관한 노하우가 부족한 초보 창업자도 큰 어려움 없이 고깃집을 운영할 수 있다.

 고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특징이다. SNS를 통해 매주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이가 외식상품권을 증정한다. 가맹점에 따라 자체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구이가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 이벤트를 진행·지원하기 때문에 점주 부담 없이 고객 유입과 수익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서 가맹점주들의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구이가는 다매장 운영 점주가 많은 편이다. 철산점, 홍대 1호점, 일산 라페스타점 등 5개 매장을 운영하는 신인호 점주는 “구이가는 본사에서 고기 등 모든 식재료의 가공부터 배송까지 운영해 맛과 신선도에 대해서 믿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가맹점 오픈 후에도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를 위한 본사의 지원이 지속된다. 품질 좋은 식재료와 본사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다매장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구이가 관계자는 “구이가는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가맹점주와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고 신뢰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업에프씨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중적 아이템 중 하나인 삼겹살을 중심으로 트렌드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이 최대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문의는 1544-2292. 홈페이지(www.92ga.co.kr)에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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