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2002년보다 9.5%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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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이 7백8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24일 현재 전국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7백79조2천31억원으로 지난해 말(7백11조3천9백74억원)보다 9.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6월말 대비 지난 연말 증가율 13.5%에는 못미치는 것으로, 정부의 잇따른 주택 안정대책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부동산뱅크측은 설명했다.

지역별 시가총액은 서울이 지난해 말보다 8.1% 는 3백16조8천7백41억원으로 전체의 40.7%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경기 2백39조9천5백83억원▶부산 45조4천6백27억원▶인천 43조6천3백95억원▶대구 31조4천45억원▶대전 22조9천8백82억원 등의 순이었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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