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박남수 천일그룹 명예회장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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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고속·천일여객 등을 계열사로 둔 천일그룹 창업주 박남수(사진) 명예회장이 1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1세.

일본 산호상업학교를 나온 고인은 1949년 부산에서 시외버스 업체 천일여객자동차를 세워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70년 시내버스 회사인 밀양교통, 83년 천일고속을 잇따라 설립했다. 94년 국민훈장 목련장, 2001년 봉황장을 받았다. 유족으로 박재상 천일여객 회장 등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부산 해운대 백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051-711-4400.

부산=차상은 기자 chazz@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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