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여야, 선제공격 개헌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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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일본의 여야의원 1백3명이 참여하는 '신세기 안전보장체제를 확립하는 젊은 의원의 모임'이 선제공격이 가능하도록 헌법을 개정할 것을 요구하는 긴급성명을 마련했다고 아사히(朝日) 신문이 지난 21일 보도했다.

이 모임은 북한의 핵 보유를 저지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는 취지로 '전수방위의 개념 수정' '집단적 자위권 해석 변경' 등을 요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들 의원은 오는 26일 총회를 열고 모임 회원이기도 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방위청 장관과 아베 신조(安倍晉三) 관방 부장관에게 성명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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