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크리스탈팰리스 이청용, 다행히 발목 부상 경미…대표팀 합류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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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탈팰리스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팰리스 이청용(27)의 부상이 다행히 경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청용은 3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브리스톨시티 21세 이하팀과 연습경기에 컨디션 점검차 선발출전해 전반 26분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크리스탈팰리스 구단은 이청용이 발목을 절뚝거리면서 나갔다고 전했고, 현지 언론은 이청용이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이청용의 발목 부상 정도는 경미하다. 이청용은 발목에 큰 문제가 없어 경기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미얀마와의 5차전(12일·수원)과 라오스와의 6차전(17일·원정)에 나설 대표선수 23명에 포함된 이청용은 큰 변수가 없다면 예정대로 슈틸리케호에 합류할 전망이다. 이청용은 9일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를 마친 뒤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29일 소속팀 훈련 중 오른 발목을 다친 이청용은 지난달 29일 맨체스터시티와 캐피털원컵에 복귀했다. 이번에 또 오른 발목 부상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부상 정도가 경미하다. 올 시즌 볼턴을 떠나 크리스탈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에서 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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