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없는 약 가격 들쭉날쭉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0면

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가격이 서울시내 약국별로 최고 세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최근 시내 약국 2백여곳을 대상으로 일반의약품 33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최고 3.1배의 가격차가 났다고 22일 밝혔다.

동성제약 '정로환'(1백20환)은 1천3백~4천원,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정'(1백정)은 1만3천~2만5천원, 삼아약품 '노마골드'(60정)는 9천~2만원, 대웅제약 '우루사'(60캅셀)는 1만3천~3만원의 가격폭을 보였다.

최상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