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결의안서 北 ILO 가입 권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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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엔총회에 제출된 북한 인권결의안에 북한의 국제노동기구(ILO) 가입을 권고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은 10월 30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에 제출한 인권결의안에서 북한 정부에 대해 'ILO의 회원국이 되고, 모든 노동 관련 협약에 대한 비준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고 유엔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는 국제사회가 앞으로 북한의 노동 관행을 주목하고, 국제법규를 위반한 부분에 대해 문제 삼을 근거가 될 수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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