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서평] '열받지 않고 10대 자녀와 싸우는 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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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지 않고 10대 자녀와 싸우는 법(루이즈 펠튼 트레이시 지음, 이양준 옮김, 글담, 9천8백원)='품안의 자식'이라던가. 사춘기 아이에게 부모는 서운함과 황당함을 맛본다.'어떻게 저를 키웠는데…'. 고분거리던 태도는 오간데없고 가족 놀이에서도 빼달란다. 또래끼리 어울리며 무슨 작당을 하는지. 하나 그들도 제 길을 가는 것일 뿐. 여섯 자녀를 키운 상담가인 저자 왈. "부모들이여, 지휘관에서 서포터로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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