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449호 18면

폴크스바겐 탄 슈퍼 마리오 4월 최고치 대비 60% 폭락한 폴크스바겐 주가. 동시에 확산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설. 11월1일 취임 4주년까지는 뭔가 하고 싶어 안달하는 드라기 ECB 총재. 문제는 폴크스바겐 사태의 피해 규모가 오리무중이라 처방전 발급도 늦어져.


노벨상을 받아야 할 노벨기금 1900년에 설립된 노벨 기금. 햇수로 115년 동안 큰 잡음없이 운영되며 세계적 영향력 유지. 설립 당시 기금 순자산은 2014년 말 기준 명목가치로 90배 넘게 증가. 해마다 상당한 상금 배분에도 불구, 비영리기금운용의 모범사례로 꼽을 수 있어.


마이웨이 미국의 금리인상 조짐에 큰 폭 금리인하로 맞선 인도.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대비한 선제 유동성 방출. 서민출신 모디 총리와 불편한 관계인 귀족출신 라잔 인도 중앙은행총재가 마냥 정부 측 손을 들어준 것은 아닐 듯. 한국은 금리동결로 대조.


이번 주 preview 뉴욕 Fed주관 국채시장 콘퍼런스(20~21일) 주목. 옐런 Fed 의장의 개회사에 혹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7~28) 의사결정 힌트 담길지 촉각. 중국 3분기 GDP(19일·6.8%)와 폴크스바겐 악령에 시달리는 독일 10월 제조업지수(23일)도 관심.


김문수 ?액티스 캐피털?아시아 본부장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