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 8버디 코스타이로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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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22.성균관대)이 포카리스웨트오픈(총상금 2억5천만원) 첫날 코스 타이기록을 세우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지난해 신인왕 김대섭은 19일 김포 씨사이드골프장(파72)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8개의 버디를 잡는 말끔한 플레이로 8언더파 64타를 쳐 오후 4시 현재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대섭은 6언더파를 친 박영수(34)에게 2타 앞서 있다. 한 라운드 64타는 2000년 리딩투자증권오픈에서 박도규(33.테일러메이드)가 세운 코스 레코드와 같고 88년 한양CC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박남신(44.테일러메이드)이 작성한 대회 18홀 최소타 기록과도 타이다.

지난해 상금왕 강욱순(37.안양 베네스트)과 최광수(43.KTRD) 등이 나란히 67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으며 신용진(39.LG패션)은 68타로 공동 9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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