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의 계열사 출자 해마다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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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상장회사가 계열사에 출자하는 규모가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올들어 지난 18일까지 상장회사의 출자 내역을 조사한 결과 총 67개사가 1조6백억원을 출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1천4백억원보다 7% 줄어든 것이다.

2001년의 출자금은 1조4천6백억원이었다. 회사별로는 현대자동차가 현대카드.다이모스.퍼스트씨알비 등에 2천6백80억원을 출자해 가장 많았고, 다음은 우리금융지주(2천억원)와 삼성전자(1천75억원) 의 순이었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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