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코리아 골든 스프린터 육상, 31일 인천에서 연다

중앙일보

입력

‘2015 코리아 골든 스프린터 육상경기대회’가 오는 31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과 JH그룹이 침체된 국내 육상경기 인기를 부활시키고 육상인구 및 인프라 확대를 위해 ‘2015 코리아 골든 스프린터 육상경기대회’를 연다. 31일 인천문학경기장과 다음달 7일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육상 선수 100m 단일종목 남녀선수에 한해 참가 자격을 받는다. 올해 기록을 기준으로 남자부는 10초89 이하가 A그룹, 10초90 이상~10초99 이하와 11초00 이상이 B그룹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여자부는 기록에 상관없이 통합으로 치러진다. 총상금은 1500만원 규모로 남자부 A그룹 1위 300만원, B그룹 1위 100만원, 여자부 1위 200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골든스포츠는 국내 육상경기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기 위해 육상경기 외에 ‘사랑을 전하는 스프린터’ 이벤트도 개최한다. ‘사랑을 전하는 스프린터’ 이벤트는 육상을 사랑하는 선수, 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 릴레이를 펼치고 달린 거리만큼 쌀을 기부하는 행사다. 정한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회장(JH그룹 회장)은 “척박한 국내 육상 선수들에게 실력을 갈고 닦을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 육상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이 대회를 준비했다. 전 국민들도 우리나라의 육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육상선수들을 사랑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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