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조기개각설에 "들은 바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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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7일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일부 장관들을 대상으로 조기 개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기개각을 검토 중인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현재 내년 총선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사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다. 청와대 주변에선 이들 5명의 국회 복귀는 12월초 예산안 통과 이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지만 총선 출마를 앞두고 업무 공백이 우려되면서 조기 개각설이 여의도를 중심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차관급인 김영호 감사원 감사위원도 총선 출마설도 나온다.

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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