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페즈, 후반 43분 결승골 … 제주, K리그 상위그룹 막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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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 클래식 스플릿시스템 그룹A(1~6위)의 막차를 탔다. 제주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정규리그 33라운드에서 후반 43분 로페즈의 결승골로 3-2로 이겼다. 제주는 승점 46점으로 인천 유나이티드(45점)와 전남 드래곤즈(43점)를 제치고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다투는 그룹A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은 성남 FC에 0-1, 전남은 FC 서울에 2-3으로 패해 그룹B(7~12위)에 포함됐다. 수원 삼성은 광주 FC에 4-2로, 포항 스틸러스는 부산 아이파크에 2-0으로 이겼다. 그룹A와 B로 나눈 K리그 클래식은 그룹별로 팀 당 5경기를 더 치러 최종 순위를 정한다.

성남=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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