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대신 신인 김민우 투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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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4번타자 김태균(33)이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태균은 20일 대전 두산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대전 NC전, 19일 대전 두산전을 결장한 데 에 이어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되어 그동안 여러 잔부상 속에서도 참고 뛰는 투혼을 발휘한 김태균이지만, 최근에는 손목과 허리 상태가 안 좋아 휴식이 연장되고 있다.

김태균은 올해 126경기 타율 3할1푼9리 124안타 21홈런 102타점 OPS 1.010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 최다 홈런과 타점을 올리며 4번타자의 힘을 증명했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48경기 타율 2할8푼3리 4홈런 28타점으로 전반기에 비해 페이스가 내려갔다.

한화는 이날 정근우(2루수) 이용규(중견수) 김경언(1루수) 최진행(좌익수) 정현석(우익수) 제이크 폭스(지명타자) 조인성(포수) 신성현(3루수) 강경학(유격수)으로 전날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세웠다. 김태균이 빠진 4번 자리에는 최진행이 들어갔다. 선발투수는 신인 김민우가 들어갔다.

김태균
[사진 일간스포츠]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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