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쯤 제주시 추자면 하추자도 남동쪽 5km 해상에서 돌고래호(9.77t·해남 선적) 실종자 추정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10일 오후 11번째 사망자 김모(48)씨가 발견된 지 나흘만이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 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을 해군 고속단정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이 돌고래호 실종자로 확인될 경우 12번째 사망자가 되고 실종자는 7명에서 6명으로 줄게 된다.
제주=최충일 기자 choi.choongi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