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30분 걸려…정체 풀리는 시간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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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DB]
고속도로 정체

고속도로 정체,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30분 걸려…정체 풀리는 시간은?
 
주말인 12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는 벌초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을 출발한 차량이 부산에 도착하려면 약 5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강릉까지는 3시간5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오전 6~7시부터 시작된 하행선 고속도로 정체가 오전 10~11시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정체는 밤 9시쯤 해소될 것이다.

서울방향은 오후 1~2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에 가장 극심할 것이다. 정체는 밤 11시 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는 △동탄분기점~안성휴게소 19.7㎞ △망향휴게소~천안분기점 7.6㎞ 등 총 38.8km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난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3.3km △안산분기점~비봉나들목 12.6km 구간 등에서 가고 서고를 반복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도 △마장분기점~일죽나들목 17.4km △동서울만남휴게소~광주나들목 10.8km 구간에서 정체되고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마성나들목~양지나들목 16.4km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9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전 10시 출발기준으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기준)은 △서울→강릉 3시간50분 △서울→울산 5시간40분 △서울→대구 4시간40분 △서울→대전 3시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울→목포 5시간10분 △서울→부산 5시간30분 등이다.

서울방향은 △강릉→서울 2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 △광주→서울 3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30분 △부산→서울 4시간2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벌초 차량들로 인해 지난주 토요일보다 교통량이 많아 고속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자정까지 총 47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6만 대가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고속도로 예상 이용차랑은 총 479만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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