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다비드 데헤아와 4년 재계약 성공…노스웨스트 더비 선발 나올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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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반 할 감독 , 다비드 데헤아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맨유, 다비드 데헤아와 4년 재계약 성공…노스웨스트 더비 선발 나올까?

'데헤아 재계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다비드 데헤아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맨유는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데헤아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데헤아는 "맨유에서의 경력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언제나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환상적인 팬들 앞에서 활약할 수 있어 기뻤다. 맨유는 특별한 클럽이며 올드 트래포드는 나의 경력을 이어가기에 이상적인 곳"이라는 재계약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데헤아는 내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영입을 원했고,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둔 상황에서 양측 구단 간의 서류 문제로 인해 이적이 무산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서로의 실수라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데헤아는 10일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캐링턴 훈련장을 찾아 합의를 했다. 맨유의 루이스 반 할 감독은 "데헤아와 계약을 할 수 있어 기쁘다 그는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이고 그와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현재 맨유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한 세르히오 로메로가 안정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12일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 재계약하여 돌아온 데헤아가 서게 될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헤아 재계약'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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