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쉼표가 필요한 순간, 귀주에 머물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만개의 봉우리가 이루어낸 경이로운 숲, 만봉림
마음을 치유하는 거대한 울림 황과수 폭포
깊은 산속, 진정한 소수민족을 만날 수 있는 천호 묘족마을
올 가을, 중국의 마지막 숨겨진 원석 귀주를 만나자.

세계 4대폭포 황과수 폭포와 세계 3대 명주중 하나인 마오타이주의 고향, 귀주성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 9월 중순, 귀양 직항이 신규취항한다.

운남성과 광서장족 자치구 사이에 위치한 귀주성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매우 이색적인 자연의 보고이다. 수만년 전 지각운동을 통해 형성된 거대한 협곡과 폭포, 끝없이 이어지는 카르스트 지대 등 모든 지각운동의 산물을 볼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하이라이트인 황과수대폭포는 세계 4대폭포의 명성에 걸 맞는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히 폭포 안 쪽으로 자연동굴이 형성되어 있어 직접 폭포 내부로 들어가 폭포를 만지고 통과하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수만년 전, 바다속에 잠겨있던 돌들이 지각운동을 통해 봉우리가 되어 솟아난 만봉림은 귀주성의 또다른 하이라이트이다. 만개의 봉우리라 하여 만봉림이라 이름 지어졌지만 실제 봉우리 수는 2만개를 훌쩍 넘는다고 한다. 전동카를 타고 4곳의 조망 포인트에 내려, 물결치는 수만개의 봉우리가 이루어낸 비경을 감상한 후 마을에 내려와 소수민족의 평안한 일상을 엿본다.

이밖에도, 우주에서도 보인다는 74km에 달하는 거대한 협곡인 마령하 대협곡, 용의 몸을 닮은 거대한 수중동굴 용궁, 깊은 산속에 살고 있는 순수한 소수민족마을 천호묘채 등 관광지 하나 하나가 독특함과 신비로움을 가지고 있다.

천혜의 자연, 여행하기 가장 적합한 기후, 그리고 38개 소수민속의 다채로운 전통과 문화를 간직한 귀주를 만나보자.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으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