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이면 마음이 열립니다] 6월 16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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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장애인과 연예인은 두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자신이 원치 않는데도 주목의 대상이 된다.
둘째, 잘 모르는 사람일수록 색안경을 끼고 본다.

장애보다 더 힘든 편견의 벽.
그러나 이 거대한 벽을 의연하게 넘어서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한 정신지체아의 부모는 자녀의 생일 카드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사랑하는 아가야,

작은 염색체 하나가

우리를 지배하지 못한다는 것을

이 세상에 보여주기로 하자."

세상의 어떤 편견도
부모의 사랑보다 강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청소년상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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