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차입금 가산금리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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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국내 은행들의 중.장기 외화차입금에 대한 가산금리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은행들의 장기(만기 3년) 외화차입금 가산금리는 0.64%로 전달의 0.42%보다 0.22%포인트 올랐다.

가산금리가 오른 것은 은행들이 조달금리가 낮은 담보부 차입을 줄인 대신에 조달금리가 높은 채권발행을 늘리는 한편 신용도가 낮은 일부 은행의 고금리 차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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